통풍 초기증상 및 치료방법

최근 들어 고지방・고단백 위주 음식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하는 통풍을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 또한 30대 초반(10년전) 통풍을 진단 받고,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현재는 잘 관리를 해서 통풍이 오지 않고 있지만, 처음 통풍이 찾아왔을 때는 통풍에 대한 정보가 없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통풍은 초기 치료가 중요한 질병으로 알려진 만큼 저의 경험을 통한 통풍 초기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 드릴 테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통풍 이란?

통풍은 체내에 쌓인 요산이 관절에 침착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2. 통풍 원인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이 분해되면서 요산이 생성되고, 이 요산은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퓨린함량이 높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콩팥 기능 이상으로 요산이 잘 배출되지 못하면 관절이나 콩팥, 혈관 등에 쌓이게 되고, 이때 백혈구가 쌓인 요산을 바이러스로 착각해 공격하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 통풍이 발생합니다.

 

3. 통풍 초기증상

  * 발가락, 발등, 발목, 손목, 무릎 등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 팔꿈치와 발꿈치 등 관절과 관절 마디가 이어진 곳이 붓고 아픈 경우

  * 밤중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 바람이 스치거나 비가 올 때면 몸이 저리고 아픈 경우

  * 이유 없이 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경우

통풍 발작의 첫 증상은 엄지발가락에 오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발등, 발목, 팔, 손가락 순으로 발작이 발생합니다.

발목, 발가락 등에 통풍이 오게 되면 발을 접질렸을 때와 같이 퉁퉁 붓고 통증이 느껴져 양말을 신기도 어렵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합니다.

통풍으로 병원을 방문해 소염진통제 주사를 맞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완전 회복되었다가 수일 후 다시 통풍이 재발합니다.

저 같은 경우 발목에 통풍이 찾아왔었고, 정형외과에 가서 소염진통제 주사를 맞고 나니 1~2시간 뒤 붓기가 가라앉으면서 통증이 없어져 통풍이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해 평상시와 같이 잦은 음주와 고단백 음식을 즐겨 먹었습니다.

1년에 1~2번 오던 통풍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늘어나고 소염진통제도 예전같이 말을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초기에 관리하지 못한 탓에 만성 통풍이 찾아오게 된 거죠.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4. 통풍 환자의 특징

통풍은 대부분 남성에게 발생되고,

과거에는 40~50세 통풍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20~30대의 통풍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통풍 환자 대부분은 술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 비만인분이 대부분입니다.

 

5. 통증 강도

통증 강도를 1~10으로 구분한다면 통풍 환자들은 대부분 최고 강도인 10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통풍의 강도는 극심합니다.

 

6. 통풍 치료병원

통풍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은 “류마티스내과”입니다.

혹시 집주변 류마티스내과가 없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류마티스 내과 전화번호

 

7. 통풍검사 방법

1) 혈액검사

통풍이 의심될 경우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혈액 내 요산수치로 통풍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요산수치는 남성 3~7mg/dl, 여성 2.5~5.5mg/dl이고, 요산수치가 5~8mg/dl이라면 주의하셔야 하고, 요산수치가 8mg/dl 초과한다면 통풍에 대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 관절액 검사

관절이 부어오른 경우 주사기로 관절액을 뽑아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체가 있는지를 검사해 통풍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8. 통풍 치료방법

1) 약물치료

관절이 부어올라 통증이 심한 급성 통풍일 때 소염제 주사 및 약을 먹으면 1~2일 내 회복이 됩니다.

이렇게 급성 통풍이 잡혔다면 혈액 속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해 요산 저하제 약을 먹음으로써 요산수치를 관리합니다.

통풍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요산 저하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고, 장기간 복용하면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통풍을 관리 해야 합니다.

통풍약 종류

2) 식이요법

통풍은 식습관과 비만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생활을 개선해야 합니다.

요산을 많이 발생시키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고단백, 고칼로리의 음식을 되도록 피하고, 음주와 흡연은 통풍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금연과 음주를 제한해야 합니다.

비만, 고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에 대해서 같이 관리가 되어야 합니다.

통풍에 안좋은 음식

 

9. 주의사항

통풍은 만성 질환으로 평생 관리를 해야 합니다.

정기적은 혈액검사 등을 통해 요수수치(6mg/dl)를 관리하고, 통증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약 복용을 중단하면 통풍이 재발생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통풍약이 영양제라 생각하고 하루에 한 알씩 먹고 있습니다.

퉁풍 주요 질문답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