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은 비상한 두뇌를 가진 주인공이 어느 날, 지하 벽 너머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와 소음을 듣고 이상함을 느낀 주인공은 소리가 나는 곳에 몰래 CCTV를 설치하고서 그들을 감시하기 시작한다. 녹화된 영상으로 그들이 엄청난 범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범죄조직과의 싸움이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 입니다. / 감독 로드리고 그란데 / 주연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 /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 상영시간 2시간 / 아르헨티나 영화
1. 비상한 두뇌를 가진 주인공 호아킨
호아킨은 지하실에서 늘 컴퓨터를 만지며 살아가는 컴퓨터 엔지니어입니다. 하지만 그의 유일했던 가족이자 애완견이었던 카시미로가 불치병에 걸리자 그는 쿠키에 약물을 섞어 고통 없이 그를 떠나보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 베르타와 그녀의 딸 베티가 비어있는 호아킨 집의 옥탑방을 보러 오게 되고, 세들어 살게 됩니다. 베르타는 자신을 댄서라고 소개를 합니다. 그러나 호아킨은 무관심한척 합니다.
어느 날 베르타는 딸 베티를 찾는 중 호아킨에게 사랑스러운 아내와 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베르타는 월세 계약서에 적혀있는 호아킨의 생년월일을 보고 오늘이 호아킨의 생일인걸 알게 됩니다. 호아킨과 베르타는 같이 식사를 하게 됩니다. 베르타는 갑자기 말문이 막혀버린 딸 베티를 걱정하며 살아간다는 고민을 말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베르타는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이때 호아킨은 베르타의 미모에 홀린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사고로 죽은 아내와 딸이 생각난 호아킨은 큰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호아킨은 바로 옆집에서 들리는 수상쩍은 대화를 듣게 됩니다.
2. 범죄조직의 범행계획
좀 더 정확한 사실을 알기 위해 호아킨은 옆집 사람들의 대화를 녹음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대화는 들키지 않게 열흘 안에 작업을 끝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확실히 뭔가 수상쩍은 옆집의 대화 소리에 호아킨은 벽에 작은 구멍을 내어 카메라로 그들을 지켜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베르타의 등장에 호아킨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베르타에게 호아킨을 잘 감시하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은행을 털기 위해 땅굴을 파고 있었던 것이었고, 호아킨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미모의 베르타를 그의 집에 잠시 머무르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호아킨은 범죄조직이 훔친 돈을 가로채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 냅니다. 그리고 호아킨은 강아지와 대화를 하고있는 베티를 보고 베티가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은행을 털기 위해 땅굴을 파고 있는 조직의 두목은 조직을 배신한 조직원을 없애버리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날 밤 베르타는 노골적으로 호아킨을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때 베르타는 호아킨이 탄 약을 마시고는 정신을 놓게 됩니다. 호아킨은 옆집 범죄조직의 모습을 낱낱이 지켜보며 계획을 세웁니다. 베르타에게 그녀의 애인이자 범죄조직의 두목 갈러레토가 조직원을 잔인하게 없애버리는 그의 실체를 보여줍니다. 호아킨은 범죄조직이 훔친 돈 일부를 다시 훔칠 거라고 베르타에게 말합니다. 베르타는 그놈들이 분명 알아차린다며 돈이 필요하면 집을 팔라고 히지만 호아킨은 자신 있다고 합니다.
3. 범죄조직을 이용한 호아킨의 두뇌 플레이
그렇게 점점 범죄조직이 은행을 털 계획한 날이 다가옵니다. 호아킨 또한 계획을 실행하기 전 땅굴 사전 조사를 나섭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범죄조직이 들이닥치게 되지만 땅굴 안의 전구가 타서 깜깜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호아킨을 발견하지 못해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베티가 사라져 버립니다. 베티는 호아킨이 파놓은 땅굴에 들어가 있었고 바로 그 순간 범죄조직들도 들이닥치게 됩니다. 다행히 구석에 숨어 있던 베티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갑자기 딸이 생각난 호아킨은 베티를 끌어안고 울기 시작합니다.
한편 호아킨은 베티가 말하는 것을 녹음한 것을 베르타에게 들려줍니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베르타의 애인 갈러레토는 베티를 성추행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베티는 말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 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베르타는 분노에 휩싸입니다. 일단 그녀를 통해 베르타가 범죄 관련 눈치를 못 챘다고 갈러레토를 안심시킵니다.
얼마 후 갈러레토의 범죄조직들이 은행을 털 날이 다가오게 됩니다. 이들이 은행을 털기 전 호아킨은 땅굴을 통해 먼저 은행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호아킨은 예전 범죄조직에서 엿들은 절대로 건드려선 안되는 마약상의 금고를 건드립니다. 그렇게 호아킨은 마약상의 돈을 가로채 갈러레토의 패거리들을 마약조직의 손에 맡기려 했지만 바로 그 순간 갈러레토의 조직들이 예상보다 일찍 들이닥칩니다. 게다가 이들은 폭파 장치를 가동합니다. 그러나 호아킨은 또다시 가까스로 위기를 넘깁니다. 잠시 후 호아킨이 구멍을 낸 상수도관에서 물이 새기 시작하고 호아킨은 상수도관을 폭발시켜 은행 금고 안에 범죄자 일부를 고립시켜 버립니다. 고립된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은행 경보장치를 울리게 되고 경찰이 출동하게 됩니다.
4. 범죄조직의 최후
잠시 후 경찰이 호아킨의 집에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의 집에 들어선 경찰은 갈러레토 패거리들의 배후에 있던 부패 경찰 커트만이었습니다. 거트만은 집안을 둘러보다 전화 한 통을 받고 급히 돌아갑니다.
그리고 잠시 후 갈러레토의 조직원들이 그의 집에 들이닥칩니다. 그리고 그 집에 살고 있는 베르타를 찾기 시작합니다. 호아킨은 서둘러 부패 경찰 거트만에게 문자를 보내고 베르타는 딸과 함께 떠났다고 말합니다. 갈러레토는 호아킨의 거짓말을 알아채게 되고 집에 숨어 있는 베르타를 찾아내게 됩니다. 갈러레토는 호아킨을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 순간 부패 경찰 거트만이 도착합니다. 그렇게 혼란스러운 가운데 호아킨은 범죄조직 중 한 명의 이름을 부르게 되고 갈러레토는 그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호아킨의 이간질에 칼러레토의 조직들은 서로를 의심하고 싸우기며 조직은 풍비박산이 납니다. 잠시 후 베르타가 나타나 갈러레토를 제거합니다.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거트만은 돈의 행방을 묻지만 좀 전에 먹은 약물이 투입된 쿠키를 먹은 탓에 쓰러지고 맙니다. 결국, 거트만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호아킨은 모녀와의 행복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 영화(터널) 본 소감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영화의 전개가 매우 훌륭하며, 초반부터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영화의 줄거리로 인해 매우 강력한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