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즈(THE COLONY)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종족번식을 위해 지구로의 귀환이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지구로 다시 인간을 보내면서 알게되는 사실과 계략들을 보여주는 SF영화입니다. / 감독 팀 펠바움 / 상영시간 104분 / SF 드라마 / 15세이상 관람가
1. 지구귀환 프로젝트
지구가 멸망 후 소수의 인류는 케플러라는 행성에 정착해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행성에서 정착해 살아가던 여성들은 임신이 불가능해졌고 결국 이들은 다시 지구로 돌아오기 위해 율리시스라 불리는 지구귀환 프로젝트를 진하게 됩니다. 이때 주인공 블레이크의 아버지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지구로 향한 율리시스 1호는 연락이 끊어지게 되고 이들은 율리시스 2호를 지구에 보냅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블레이크는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데 하지만 지구로 착륙하던 중 우주선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 사고로 인해 3명의 팀원 중 한 명이 목숨을 잃게 되고 대장 터커와 블레이크만 남게 됩니다. 터커는 우주선 착륙 중 부상을 입어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블레이크는 혼자 주변 상황을 살핀 뒤 케플러 행성에 보고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지구는 갯벌로 뒤덮여 있었고 잠시 후 나빠지는 기상으로 인해 블레이크는 우주선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바로 그 순간 대장 토커는 누군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도와달라는 토커의 비명이 들립니다. 놀랍게도 지구에는 생존자들이 이었습니다.
2. 지구 생존자들
터커와 블레이크는 이들에게 붙잡혀 지하 웅덩이에 갇히게 됩니다. 잠시 후 블레이크는 이들 사이에서 아이들을 보고는 큰 희망에 부풀어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하지만 터커의 부상은 너무 심각했고 그는 목숨을 끊어 버립니다. 잠시 후 교신에 필요한 생체측정기가 아이들의 손에 있는 것을 본 브레이크는 어떤 아이에게 생체측정기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갑자기 위에서 아이들이 웅덩이 아래로 줄을 타고 내려오며 혼란스러워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밖에선 누군가 이들의 물건과 아이들을 납치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장 가일락은 납치된 딸 마일라를 되찾기 위해 무법자들의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때 마일라의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무법자들이 마일라와 아이들을 배에 태우고 있었습니다.
블레이크는 신호탄을 쏘아 무법자들의 시선을 돌리고 배에 올라탄 후 생체측정기를 찾기 시작하지만, 생체측정기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그녀는 일단 납치한 아이들 사이로 숨기로 합니다. 잠시 후 어딘가에 도착한 블레이크는 이들은 갯벌을 막아 거대한 육지를 건설 중이었습니다. 한 남자가 납치한 아이들을 분류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 순간 그 남자는 블레이크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남자는 그녀를 어디론가 안내합니다. 그리고 그곳의 대장인 깁스는 그녀를 매우 반가워합니다.
놀랍게도 깁스는 율리시스 1호에 탑승했던 아버지의 친구였고 지구에 도착한 이들은 원주민들에게 공격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그 공격에서 블레이크의 아버지는 목숨을 잃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홀로 살아남은 깁스는 원주민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인류의 발전과 생존을 위해 갯벌로 변해버린 지구를 개발시키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블레이크는 지구로 온 뒤 신체의 변화가 생기며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하루는 깁스의 입양아 닐을 마주한 블레이크는 놀라운 비밀 하나를 듣게 됩니다.
아버지가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로 지하에 있는 방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깁스가 나타나 아버지가 원주민과 사랑에 빠져 임무를 배신했다고 이야기합니다. 기적처럼 재회한 부녀는 너무 기뻐합니다. 잠시 후 임무를 저버린 아버지의 모습에 블레이크는 큰 실망을 합니다. 지구에서 인류가 번식할 수 있다는 사실에 블레이크와 깁스는 케플러 행성에 있는 모두를 지구에 복귀시키려고 합니다. 그날 저녁 깁스와 블레이크는 임무가 순조롭게 진행되자 축배를 듭니다.
3. 아버지 친구 깁스의 계략
바로 그 순간 이곳에 누군가에 침입하면서 정전이 되어 버립니다. 침입자는 마일라의 친모 가일락이었고 잠시 후 가일락은 붙잡히게 됩니다. 붙잡혀가는 가일락에서 여자아이들만 납치하게 된다는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됩니다. 갑자기 의심이 생긴 블레이크는 깁스에게 왜 여자애들만 납치한 것인지 질문을 합니다. 그로부터 충격적인 답변을 듣게 됩니다.
깁스는 케플러에 있는 모든 사람을 데리고 와 원주민들을 애 낳는 도구로 이용하고 이들을 식민지화 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블레이크의 아버지는 이런 깁스의 반인류적 행위에 반기를 들었던 것이었습니다. 깁스는 블레이크를 감시하라고 부하에게 지시합니다. 잠시 후 깁스는 인형에 들어 있는 생체측정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한편 블레이크는 깁스의 정체에 알게 되고 납치된 원주민들을 풀어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갑자기 깁스가 배를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깁스는 이제껏 배를 떠난 적이 없어 블레이크의 아버지는 의심하게 됩니다. 바로 그 순간 블레이크는 깁스가 생체측정기를 가져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블레이크는 깁스를 잡으러 뒤따라갑니다. 혼란스러운 블레이크는 정상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깁스를 처치하게 됩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납니다.
* 영화 타이즈(THE COLONY) 소감
인류가 사라지고 소수의 생존자만 남은 지구는 바다로 뒤덮여 하루에 두 번 조수가 범람하여 육지가 없는 갯벌이라는 설정이 독특하면서도 초반에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같은 상황이 현재 발생한다면 생명과 출산, 종족 번식이라는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한번 생각하게 해보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SF영화를 좋아한다면 한번 볼만한 영화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