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스 로드는 광산 폭발 사고로 갱도에 매립된 26명의 광부들을 구출하기 구출장비를 트럭을 위용해 운반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 감독 조나단 헨슬레이 / 주연 리암 니슨 / 로렌스 피쉬번 / 등급 12세 이상관람가 / 상영시간 110분
1 동굴에 갇힌 광부
혹독한 겨울왕국 캐나다에 위치한 어느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광부들이 다이아몬드를 캐기 위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켜져 있어야 할 메탄 감지기가 배터리가 다 되어 꺼져 있었습니다. 갑자기 동굴 안에 폭발이 일어나더니 모두들 대피하라고 소리칩니다. 그러나 대피하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광부들이 땅속에 갇혀버렸습니다.
이 재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30시간 안에 30톤이 넘는 웰헤드라 불리는 장비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는 비행기가 착륙할 만한 곳이 없었고 다른 방법은 바로 트럭으로 장비를 운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트럭은 정상적인 도로가 아닌 이제 막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거대한 호수 위로 지나가야만 했습니다.
2. 광부를 구출할 장비를 옮겨라
그리고 이 소식을 듣게 되는 돈이 절실히 필요했던 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트럭으로 어름이 된 호수 위로 장비를 운반하는 건 거의 자살 배송이나 다름이 없었던 이일을 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리고 장비를 운반할 수 있는지 테스트를 받게 됩니다. 이라크전 참전 용사였던 친동생 커티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트럭 정비 능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동생은 트럭 엔진 분해를 하는 시험을 보게 되는데 무사히 통과 하게 됩니다. 장비 수송에 성공할 시 약 2억 6천만원의 상금을 나눠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만약을 위해서 30톤 헬헤드 장비 3개를 3대의 트럭에 싣고, 운전사 4명 그리고 이번 배송을 맡게 된 보험회사 관계자까지 총 5명이 광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3. 위험천만한 구출장비 수송작전
드디어 위네펙 호수에 도착하고, 트럭이 얼음 위에서 멈추면 얼음이 깨질 수 있고, 또 너무 빨리 달려도 얼음이 깨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경치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짐이 운전하고 있던 주황색 트럭이 문제가 생기고 멈추게 됩니다. 멈춘 트럭에 밧줄을 묶어 다른 트럭에 연결하고 끌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트럭을 끌고 가려는 순간 얼음이 깨져버리고 트럭 뒷바퀴가 물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운전사 짐의 다리가 밧줄에 같이 묶여버려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트럭 한 대와 짐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잠시 후 얼음이 더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다른 트럭 2대는 무작정 달리기 시작합니다. 달리는 트럭 뒤쪽의 얼음이 깨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2대의 트럭은 옆으로 넘어지고 맙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얼음이 깨지는 것이 멈췄습니다. 사람들은 구조 요청을 합니다. 주인공 마이크와 커티는 일단 넘어진 트럭을 일으켜 세웁니다.
4. 음모
그런데 갑자기 보험회사에서 같이 동행한 톰이 짐을 점검하던 마이크와 커티를 짐칸에 가둬버립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 운전자를 힘으로 제압해버립니다. 짐은 트럭에 폭탄을 설치하고 다른 트럭을 몰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짐칸에 갇혀버린 마이크와 커티는 히터 부분을 부수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드디어 히터를 부수고 빠져나오는 마이크와 커티는 폭탄을 발견하고 폭탄을 멀리 던져 버리고 폭탄은 바로 터져버립니다. 운이 좋게도 마이크와 커티는 목숨은 건졌지만 트럭의 앞바퀴가 물에 빠지고 맙니다.
마이크와 커티는 얼음에 기둥을 고정하고 밧줄을 연결한 뒤 트럭을 물속에서 꺼내려 하지만 장비가 들어 있는 짐칸이 물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동생 커티는 얼음물에 빠져서 죽다 살아남습니다.
5. 구출장비 수송을 위한 필사적 노력
마이크와 커티는 트럭을 타고 보험사 직원 톰을 쫓아가게 됩니다. 잠시 후 톰은 광산 회사의 관리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은 광부들에게 메탄 감지 센서를 끄라고 지시했던 자신을 잘못을 은폐하기 위한 광산 관리자 시클의 계획이었습니다. 구조 임무를 방해하고 갇혀 있던 광부들을 모두 죽이려는 계획이었습니다. 톰은 마지막 남은 트럭마저 추락 사고를 당한 것처럼 위장하려 합니다. 하지만 정신이 돌아온 탄투가 그를 제압하고 광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무기로 무장한 사람들이 트럭을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트럭은 연료가 떨어져 결국 멈춰버리고 맙니다. 그때 마이크와 커티가 빨간색 트럭을 타고 이곳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트럭으로 톰을 밀어버리고 멈춰버린 트럭에 기름을 넣기 시작합니다. 죽을 줄 알았는데 다시 나타난 톰이 이들을 멈추려고 합니다.
톰은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해 산사태 사고로 위장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마이크와 커티는 산사태를 피하려고 전속력으로 트럭을 운전합니다. 그러나 눈이 트럭을 덮치게 되고 트럭은 다시 한번 멈춰서 버립니다. 그러자 앞에 있던 빨간 트럭에 짐칸을 달고 광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톰은 마지막까지 마이크와 커터의 임무를 방해하려고 합니다. 톰은 마이크의 트럭을 충돌해 멈추려고 합니다. 마이크는 동생 커티에게 운전을 맡기고 톰의 트럭으로 옮겨가 톰을 제압해버립니다. 결국 지독하게 좇아오던 톰을 물속으로 보내버리고 맙니다.
동생 커티는 광산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다가 다리가 트럭의 무게를 못 버티고 무너지면서 트럭에 다시 낭떠러지로 미끄러지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커티는 온몸을 트럭이 미끄러지지 않게 막습니다. 마침내 커티는 트럭을 세우는데 성공하지만 커티는 트럭에 부딪혀 목숨을 잃고 맙니다.
형 커티는 동생을 잃은 슬픔을 뒤로 한 채 트럭을 운전해 광산에 무사히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갇혀 있던 광부들은 무사히 빠져나오게 되고 광산 회사 책임자는 처벌을 받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6. 영화 아이스 로드 소감
겨울 얼음 위를 달리는 트럭으로 소재로 한 이번 영화는 처음부터 조마조마하게 하는 액션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결말이 조금 시시하게 끝나지만,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볼만한 영화 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