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트르담 온 파이어(notre-dream on fire) 리뷰

노트르담 온 파이어 포스터

<개요>  영화 노트르담 온 파이어는 파리의 중요 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거대한 불길에 휩싸였던 믿지 못할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진 재난영화다. 노트르담 온 파이어 영화는 장자이크 아노 감독이 총지휘를 맡아 2023년 6월 29일 개봉했다. <등장인물> 사무엘 라바스 – 공티에 역(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압 작전을 지휘한 장군) /  장폴 보르드 – 갈레 역(공티에에게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압을 명령한 장군) / 미카엘 쉬리냥 – 로랑 프라드 역(노트르담 대성당의 건물 관리 매니저) / 제레미 라오 – 조엘 역(노트르담 대성당 대화재 진압 작전에 투입된 소방관) / 줄스 사도기 – 조르당 역(노트르담 대성당 대화재 진압 작전에 투입된 소방관) / 클로에 주아네 – 마리안느 역(노트르담 대성당 대화재 진압 작전에 투입된 여성 소방관) /바실리 슈나이더 – 산드로 역(노트르담 대성당 대화재 진압 작전에 투입된 소방관)

1. 화재경보 오작동, 예견된 화재

영화는 초록색 모자를 쓴 한 남자가 어디론가 들어가 첫 근무를 하면서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어딘가 모르게 서툴러 보이는 이 남자는 프랑스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에 경비원으로 취직하게 됩니다. 850년 전에 완공된 후로부터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세계 각지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웅장하고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나이가 든 건물인 만큼 무너져가는 건물을 지키는 위한 보수공사가 거의 매일 같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운이 없는 신참 경비원은 가족을 돌보지 않는다는 아내의 잔소리에도 첫날부터 야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경보음까지 울리기 시작합니다. 다락방에서 화재 경보음이 울리자 곧바로 올라가 보는데 오작동이라고 무전이 오지만 계속 경보음이 깜빡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단순히 기계 오작동으로 판단하고 경보기를 꺼버립니다. 그리고 대피했던 사람들도 다시 성당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2. 노트르담 대성당 다락방 화재 발생

그런데 외부에 있던 사람들이 노트르담 대성당 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제야 사람들은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됩니다. 외부 기관에서 무슨 일인지 확인해보라는 지시가 떨어집니다. 천식까지 있던 담당자가 300개 계단을 올라와서 본당 다락방에 도착 했을 때는 이미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파리 소방대원들이 긴급출동을 합니다. 대성당에서는 빨리 사람들을 밖으로 대피 방송이 나오고 사람들은 긴급하게 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3.노후된 시설, 장비로 인한 초기진화 실패

소방차는 출동하지만 파리의 복잡한 교통 때문에 신속한 화재 진압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소방차와 구급차는 사이렌 계속 울리며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출동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와 구급차의 도착이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불은 어마어마한 속도로 성당 천장을 태워버립니다. 드디어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해 소화전에 호수를 연결하고 건물 내로 진입해 다락방 쪽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불길이 건물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어 발화지점을 찾으려 해보기만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부 온도가 500도에 육박하고 소방관의 헬멧 및 입고 있던 장비들이 녹기 시작하자 결국 소방대원은 어쩔수 없이 철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불이 번지지 않도록 외벽에 물을 뿌리려고 하지만 노후된 파이프가 터지면서 물 공급도 원활하지 못한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수압을 최대한 높여 보지만 물은 점점 나오지 않습니다. 걷잡을 수 없이 불은 커져만 갔습니다.

하지만 소방대원들은 최선을 다해 불길 진압을 계속합니다. 높은 열 때문에 조형물의 납이 녹아내리는 상황까지 펼쳐집니다. 그러나 화재로 인해 도착한 소방차는 고작 한 대뿐이고 장비도 부족해 화재 진압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파리 시내에 교통 마비로 인해 지원 경력도 30분 후에나 도착할 수 있다는 무전이 날아옵니다. 소방대원들은 다시 한번 불을 끄기 위해 내부로 올라가던 중 불에 타버린 천장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천장이 무너지면서 불 기둥이 소방대원을 덮쳐 화재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또한, 내부 유독가스로 인해 내부 소화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소방대원 안전을 위해 전원 후퇴하라는 지시가 내려지게 됩니다. 성당이 붕괴할 위험에 처하자 외부 진압 방식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후 지원 경력이 도착하게 됩니다.

그중 전술 지원대는 사람 대신 불을 끄는 로봇을 성당 내부로 진입시킵니다. 로봇은 열심히 물을 쏘아 보지만 약한 수압으로는 화재를 진압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목숨을 걸고 내부로 들어갈 용감한 소방대원들을 모집하게 됩니다.

4. 소방대원 내부 진입 최후의 작전 실행

자발적인 지원자만 참여하는 최후의 작전이었습니다. 한 명의 소방대원이 최후의 작전에 지원하자 뒤따라 동료들도 같이 불을 끄겠다고 지원하게 됩니다. 그렇게 성당 안으로 소방대원들은 진입합니다. 언제 어떻게 죽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위험한 내부였습니다.

내부에 진입한 소방대원들은 내부상황을 파악한 뒤 추가 지원 경력을 요청 후 붕괴를 막기 위해 호스를 들고 성당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물의 수압이 너무 약해 물이 화염 중심부에 닿기도 전에 뜨거운 열기 때문에 증발하고 하고 맙니다. 그러자 대원 중 한 명이 위험을 무릅쓰고 중심부 쪽으로 벽을 타고 올라가 물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그제야 불길이 잡혀가기 시작했습니다.

소방관들은 환호를 합니다. 결국, 불을 완전히 진압하면서 노트르담 성당을 지켜내게 됩니다.

* 영화 노트르담 온 파이어를 보고 느낀점

노트르담 온 파이어 영화는 그날의 생생함과 화재의 원인, 과정, 결과를 되돌아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화재, 천재지변, 전쟁 등 위급한 상황에 문화유산을 지키겠다는 국가의 대처방법과 능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도 2008년도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가 누군가의 방화로 인해 누각을 받치는 석축만 남긴 채 전소한 비슷한 사건과 같이 모든 일은 초동조치가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처음 화재경보가 울렸을 때 단순 오작동이라 생각하지 않고 현장을 자세히 확인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했더라면 이런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분들에게 다시한번 큰 고마움을 가져야겠습니다. 현직에 있는 소방관이나 평소 소방관에 대한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보면 좋은 영화인거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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