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FBI 요원인 주인공이 세계 최고 빌딩 보안 책임자를 맡게 되면서 빌딩의 무언가를 빼앗기 위해 침입한 테러집단과의 싸움을 보여주는 액션 영화(스카이스크래퍼)이다. / 주연 드웨이 존슨 / 감독 로슨 마샬 터버 / 상영시간 102분 / 장르 재난, 스릴러, 액션 / 등급 12세 관람가 / 개봉 18년 7월 11일
1. 전직 특수요원
소여는 FBI 특수요원이었으나 테러범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인해 한쪽 다리를 잃어버리고 지금은 작은 보안업체를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소여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홍콩에 새롭게 지어진 초고층 건물이었는데요. 펄이라 불리는 이 빌딩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였고, 친구의 추천으로 이곳의 보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관리자 일을 맡게 됩니다.
그리고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는 이곳의 주인 자오를 만나게 되는데, 주인 자오는 천국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말합니다. 빌딩의 안전 점검을 마치고 빌딩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는 태블릿을 받게 됩니다.
2. 정체 모를 악당들의 기습
그런데 소여는 지하철역에서 태블릿을 받자마자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가방을 빼앗기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태블릿을 주머니에 넣어뒀었고 태블릿은 안전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 제일 친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게 됩니다. 친구는 태블릿을 그냥 소매치기범에게 빼앗겼으면 좋았을 텐데 이야기하며 소여에게 갑자기 총을 겨누며 그의 태블릿을 뺏으려 하는데, 하지만 특수요원이었던 소여에게서 태블릿을 뺏을 수가 없었고 오히려 당하게 됩니다.
같은 시각 아파트 지하에 한 무리의 남자들이 구멍을 뚫고 들어와서는 소여의 가족이 살고 있는 빌딩 98층에서 고작 2층 아래인 96층에 불을 붙입니다. 활활 타오르기 시작하는 불길, 그리고 태블릿을 빼앗기 위해 소여의 뒤를 쫓는 악당들. 결국, 이들에게 태블릿을 빼앗기게 되는데, 악당들의 태블릿을 이용해 빌딩의 화재 진압 장치를 모두 꺼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보안직원들을 없애버리고 환풍구를 열어 불길을 더 거세게 만들어 버립니다. 96층 위쪽에 살고 있는 주인공 소여의 가족들 그리고 건물주 자오는 빌딩에 갇혀 버리게 됩니다.
3. 가족을 구하기 위한 목숨을 건 주인공의 필사적 노력
소여는 건물 안에 갇혀 있는 가족들을 꼭 구해야 했습니다. 소여는 옆에 있던 거대한 기중기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안전장치 하나 없이 가족들만 보고 나아가는데, 경찰은 화재의 용의자로 지목된 소여를 체포하기 위해 소여를 뒤쫓습니다. 소여는 목숨을 걸고 경찰로부터 도망쳐, 결국 빌딩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빌딩의 안전장치가 모두 꺼지고 불길이 거세지자 건물주 자오는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서 헬기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헬기 탑승을 위해 옥상으로 이동하는데 그때 악당들이 나타납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건물주 자오가 가지고 있던 USB 메모리였고 메모리 안에는 로랜드와 일당들의 돈세탁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오는 악당들로부터 도망쳐 펜트하우스 안쪽으로 들어가 문을 잠가버립니다. 펜트하우스 문은 오직 안쪽에서만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악당들을 펜트하우스 문을 열 수 없게 되자 빌딩 안에 갇혀 있던 소여의 가족을 인질로 잡기로 합니다. 악당들은 소여의 가족을 발견하지만 소여가 나타나 가족들을 구합니다.
그러나 건물이 무너지며 아이들과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소여는 아이들을 구하러 갑니다. 그리고 일단 딸아이만 남겨둔 채 아내와 아들을 지상으로 내려보냅니다. 엘리베이터를 비상 상태로 바꾼 다음 내려가게 하는데, 간신히 내려오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혼자 위에 있던 딸은 악당들에게 잡히게 되고, 결국 소여도 잡히게 됩니다. 악당들은 소여에게 펜트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가 USB를 찾아오라고 지시하고 악당들은 딸을 데리고 이곳을 떠납니다. 이 빌딩 상부층에는 원활한 전기 공급을 위해서 대형 풍차를 설치해 두었는데, 친환경 풍차 안쪽에 닫힌 문을 열 수 있는 패널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소여는 테이프를 손에 감고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패널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딸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풍차 안쪽으로 향합니다.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모든 게 끝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여는 풍차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하고 펜트하우스의 문을 열게 됩니다. 하지만 불길이 거세지면서 풍차 안이 위험해 지지만 소여는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그렇게 건물주 자오를 일단 제압하고 딸을 구해달라고 자오에게 부탁합니다. 자오에게 설득을 마치고 딸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USB와 딸아이를 교환하려고 하는 시점에 소여는 사방이 TV화면과 거울로 만들어진 장소를 이용해 악당들을 처치하고 딸아이를 도망치게 합니다.
그러나 딸아이는 남아 있는 악당들에게 다시 인질로 잡히게 됩니다. 그러나 악당은 거울에 비친 소여를 착각하고 총을 쏘게 됩니다. 그 순간 소여는 악당들을 건물 밖으로 밀어버립니다. 하지만 불길로 인해 이곳을 탈출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소여는 딸아이를 꼭 껴안습니다. 그때 부인 사라가 태블릿을 찾아 빌딩의 모든 시스템을 재시작하게 되자 방화시스템이 연결되고 화재 진압 시스템이 가동되며 빌딩의 불이 모두 꺼지게 됩니다. 소여는 결국 가족들을 지켜내는데 성공하고 건물주 자오는 새롭게 건물을 짓기로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 영화(스카이스크래퍼) 소감
이영화는 배우 드웨인 존슨을 좋아하고 재난 액션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영화 중반부 드웨인 존슨이 타워크레인을 맨몸으로 오르는 장면, 총격을 피해 타워크레인 위를 달려 빌딩으로 점프하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장면들은 긴장감 있고 볼만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내용상 신선함과 새로운 재미가 있지는 않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정도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만 스카이스크래퍼에 대한 소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