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을 찾아서(FINDING MICHAEL) 영화는 에베레스트산 등반 도중 실종된 형의 시신을 찾는 동생의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다. 에베레스트 산을 실제로 경험한 등산가들의 인터뷰 및 현장 영상들이 중간중간 나와 생동감을 준다./ 감독 톰비어드 / 등급 12세 관람가 / 상영시간 100분
1.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한 최연소 영국인 마이클
마이클은 항상 더 높이 올라가려 했습니다. 마이클은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한 최연소 영국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장상에 오른지 3시간 만에 실종되어 끝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한 최연소 영국인이지만 그는 결국 22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마이클이 실종되었을 당시 10살이었던 그의 동생이자 사업가 방송인인 스펜서는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후 산 정상에서 한구의 시신이 누군가의 촬영된 사진에서 발견됩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해발 8500미터로 마이클이 실종됐다고 여겨지는 높이와 아주 비슷했고 빨간색 등산복은 마이클이 즐겨 입었던 색상과 정확하게 일치했습니다. 친동생 스펜서는 이 시신이 형 마이클이라 믿었습니다.
2. 마이클을 찾을수 있다는 희망
스펜서는 마이클을 찾아 나섭니다. 수색을 위해서만 8000미터 높이를 네 번이나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문 산악인이 아니었던 스펜서는 베어 그릴스를 찾아가 조언을 얻게 됩니다. 베어 그릴스는 에베레스트산은 높이 올라갈수록 산소가 부족하고 판단력이 흐려져 아주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살아야 할 이유도 많고 사랑하는 사람도 많으니 포기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스펜서는 함께 올라갈 최고의 등반가들을 모집하게 됩니다. 7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14개의 정상을 오른 최고의 등반가 님스 푸르자를 선두로 최고의 팀을 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에베레스트 산으로 출발합니다. 스펜서는 형 마이클이 지나간 장소들을 모두 들립니다. 스펜서는 멀리서 보이는 에베레스트 정상을 보면서 형 마이클이 바로 저기 있다는 생각만으로 이 일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그리고 해발 5300미터에 위치한 베이스캠프에 도착합니다.
베이서 캠프는 거대한 도시와 같았고 바로 그곳이 이번 미션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수색에 앞서 마이클이 실종된 장소에 대해 분석을 하고 그 당시 마이클이 입었던 옷과 착용한 물품 등을 수색대원들에게 설명해 주며 마이클로 의심되는 사진을 현지인들에게 보여주자. 현지인들은 사진을 유심히 보더니 그 사진 속 사람은 인도인 이라고 말을 합니다. 스펜서는 큰 충격에 빠집니다. 그러나 스펜서는 형이 실종된 장소로 올라가서 시신이라도 찾아보기로 합니다.
3. 목숨을 건 수색 활동
등반 경험이 없는 스펜서는 캠프에서 대기하고 수색팀만 산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도무지 사람이 갈 수 없다고 생각되는 험난한 코스를 따라 올라가는데 너무 뜨거워서 후라이팬이라 불리는 지역에 도착합니다. 그곳은 바람도 불지않고 햇빛이 쨍쨍해서 너무 더운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발 6400미터에 위치한 캠프2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캠프2에서 캠프3으로 출발합니다. 캠프3으로 가는 길의 얼음 각도는 30~90도로 엄청 위험한 코스입니다. 25킬로그램의 등산 장비를 매고 30도 이상의 경사를 오르는데 산소가 부족해 수색팀은 죽기 살기로 올라가게 됩니다. 드디어 해발 8천미터에 위치한 캠프4에 도착합니다.
죽음의 구역이라 불리는 해발 8천미터. 그곳에서는 인간의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마이클과 함께 산을 올랐던 생존자이자 친한 친구였던 제이미는 그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저녁 10시쯤 힐러리 스텝에 서 있는 마이클 보습을 보았고, 제이미는 하산하는 중이고 마이클은 올라가는 중이었다며 사우스 서밋에서 마이클을 한 번 더 보고 서로에게 손을 흔들었는데 그것이 마지막 마이클의 모습이었다. 제이미는 당시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정상에서 마이클이 날아가 버렸다고 말을 합니다.
아침이 되자 해박 8000미터에서 수색을 시작하게 됩니다. 해발 8300미터에서 드론을 사용해 해 시신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뭐가 돌인지 시신인지 구분하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드론을 이용한 수색은 큰 성과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는데 그때, 무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시신으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토록 차길 바랬지만 마이클이 아니었습니다. 잠시 후, 또 다른 시신 한구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마이클이 아니었습니다.
가져온 배터리를 모두 사용해서 드론 수색을 계속하게 됩니다. 그때, 아주 오래된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두들 그 시신이 마이클이길 바랬습니다. 이번엔 마이클과 똑같은 신발을 신고 있었고 실종된지 아주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신의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의 브랜드가 달랐습니다. 스펜서는 다시 한번 좌절합니다. 수색 팀은 다음을 기약하며 산에서 내려옵니다.
4. 다시 시작된 마지막 수색 활동
날이 따듯 해지고 눈이 녹아내리자 두 번째 수색을 시작하게 됩니다. 마지막 수색 작업이라 생각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다시 드론을 날려 수색을 시작합니다. 드론 수색이 시작되자 마자 발견되는 산소통과 텐트 잔해가 발견됩니다. 그러나 결국 마이클의 시신을 찾지 못합니다. 날씨가 급격하게 나빠지자 결국 시신 수색을 중단하게 됩니다. 스펜서는 형 마이클의 시신은 찾지 못하지만 돈이 없어 찾지 못하는 현지 네팔인 등반가 왕 도르치의 시신을 찾아 줍니다. 왕 도르치의 시신은 헬기를 이용하여 가족들에게 전달됩니다. 스펜서는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마이클을 찾는 일은 정말 끝이 났습니다. 그렇게 마음 한 켠에 아쉬움과 무거움을 남긴 채 영화는 끝이 납니다.
* 영화 마이클을 찾아서 본 소감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진 이영화는 중간 중간 실제 현장 영상과 그 당시 목격자들의 목격담을 을들 수 있어서 더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에베레스트산 등반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보면 좋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